좋았던 만화보다는 90년대에 즐겨봤던 만화가들의 대표작 그림들과 이야기이다.
요새 한국만화 포스팅도 너무 많이나와서 거의 중복되는 이야기들이지만
그만큼 이때의 작가.만화들이 좋았다는 증거겠지~
한승원
대표작 : 프린세스.빅토리비키. YOU..
어떨땐 얼굴표정이 좀 이상할때도 있지만..(-_-)
궁중생활을 보는듯한 저 옷들과 머리..배경은 정말 멋지다!
만화책으로 나오다가 인터넷 연재가 되어 그 후로는 안보게 되었는데.
인물들 이름이며 배경같은 자료는 정말 어떻게 그리는지가 궁금할정도로 이쁜 작품!
황미나
대표작 : 레드문.아뉴스데이..등
레드문의 내용은 SF적인 내용이였다면 아뉴스데이는 고전물이라 할수 있나?
아뉴스데이는 짧게 4권으로 되어있는데
로마시대의 배경이나 옷들이 이뻤다.
인물들도 멋있을때는 정말 멋졌지만 가끔 얼굴 표정이 매우 어색하기도 한적이 많았다..-_-
가녀린 주인공들이 정말 이뻤던 작품이였고..
레드문은 조금 강렬해진 그림체이지만 신선한 소재로 꽤 인상깊게 남아있는 작품이다.
(내용이 복잡한게 흠이지만..나한테는...)
이은혜
대표작 : 점프트리A+. BLUE...
점프트리 하면 양갈래머리의 울보 혜진과 멋진오빠들의 그림. 내용이 기억에 남는다.
4권으로 매우 짧은 이야기이지만 학창시절의 이야기를 너무 이쁘게 그리고있고.
현실적이지는 않지만 정말 저런 멋진사람이 있을꺼라는 괜한 기대감을
갖게해주기도 했었다-_-;
블루도 꽤 많은 인기가 있었는데 이작품은 보지 않았다...
이제와서 보려하면 찾기 힘들것 같기도 하지만 봐보고 싶은 작품.
한층 성숙해진 인물들이라 그림이 좀더 세련되진것 같다.
원수연
대표작 : 풀하우스. 엘리오와이베트. 렛다이...
이때만 해도 꽤 신선한 내용이였던 연예인과의 사랑이야기.
지금은 너무 흔해진 이야기가 되었지만.
한국인과 외국인이라는 인물.그리고 외국의 배경이 정말 멋져보였었는데~
특히 뭐 할리우드에서도 잘나가는 배우가 주인공이였으니 멋졌던건 당연하고!ㅎㅎ
평범하게 나오지만 엘리마저 너무 이뻤고..
제목인 풀하우스라는 집도 당시엔 너무너무 부러운 집이였다.
신일숙
대표작 : 아르미안의네딸들. 리니지...
신적인 능력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매우 흥미로웠고,
그당시 잘 알지도 못하는 페르시아와 근방의 어쩌고저쩌고하는 나라들이 너무 신기했고.
정말 옛날 왕녀들은 저렇게 이뻤겠다..라는 환상을 주었던 만화와 그림들.
그리고 사람으로 변하기도 했던 말(이름이 뭐더라...)
금발머리의 딸.환상적인 미모의 딸.등등.
그림 하나하나가 너무 이뻤던 만화였다.
이미라
대표작 : 인어공주를위하여.은비가내리는나라...등
우리가 알고있는 동화 인어공주의 이야기를 일러스트에 넣으면서
너무너무 이뻤던 그림의 만화였던 인어공주를 위하여.
주 내용의 그림보다 겉표지나 안에있는 한장의 그림 일러스트는 색깔도 너무 이뻤고.
은비가 내리는 나라는 상상의 도깨비들이 나왔는데
멋진 왕자들의 머리에 뿔만 달고 나왔다 뿐이지 이렇게 멋진 도깨비가 어딨어!
했을정도로 꽃미남들이 나온다.
이때 이미라작가의 작품이 무수히 많이 나왔는데
뭐 "또하나의이야기" 등등 잼있게 보긴 했는데 인어공주를위하여와
너무 비슷한 설정으로 간듯한 느낌이 있다..
박희정
대표작 : 호텔아프리카..
박희정만화는 거의 보지는 못했는데
그림이 가냘프면서도 강렬하다고 해야하나..?
특히 일러스트 그림들은 정말 이쁘다.
일러스트들로 만들어진 조장혁의 뮤직비디오까지 있었을정도~
호텔아프리카는 꽤 많은 마니아층이 있었는데...음..내용은 그냥 가물가물하다...(-_-)
집에 있는 짧은 2권짜리?? I can't stop에서는 배구하는 소년들이 나오는데
역시나 쭉쭉~~키크고 멋있다.......ㅎㅎ
천계영
대표작 : 언플러그드보이. 오디션...
당시에 꽤나 현대적인 의상과 내용으로 엄청난~~인기몰이를 했었던 만화와 그림.
이때 노트며 화일이며 꽤 많이 샀었던 기억이^^
후에 나온 오디션에서도 꽤 독특한 인물설정과 스타일이 너무 이뻤었다~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것같은 캐릭터들이 많았던 천계영만화.
김진
대표작 : 바람의나라..
바람의 나라도 댕기연재였나?
잠깐 보고 말았던 작품이지만 그림이 너무너무 이쁘다~~
고구려시대의 인물들이던가..하는데 저렇게 이쁘게 표현해내다니..
후에 게임으로 더 유명해진 바람의나라.
김혜린
대표작 : 불의검.비천무..
당시에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 그림과 내용이였지만 지금보면 너무 한국적이고 이쁜 그림들이다.
너무 많은 대사와 독백으로 인해 보지 않았었던거지...내용이 이상한건 절대 아니였다.ㅎㅎ
엄마는 큰~일러스트 포스터를 보며 귀신나올것 같다고까지 말했었지만..
그건 정말 얼굴이 크게나와서 그랬던것이였을텐데...(-_-;)
비천무는 영화와 드라마로도 만들어졌을 정도로 잘 알려진 작품이지만
역시 만화속의 인물을 표현하기는 힘들었는지 두 작품다 망했다...
+
이밖에도 이 당시 너무 이뻤고 좋은 내용이였던
한국만화들이 너무 많지만..요새는 별로 그렇지 못한것 같다.
(다 본것은 아니지만)
그래서 아마 요새는 내용이 엉뚱하지만 소재가 다양한 일본만화를 많이 찾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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