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드라마 , 액션 , 전쟁
등급 : 15세 관람가
개봉일 : 20087. 09. 04
러닝타임 : 134분
출연 : 정재영(설주), 한은정(홍리), 허준호(호위무사, 창강)...
감독 : 김유진
등급 : 15세 관람가
개봉일 : 20087. 09. 04
러닝타임 : 134분
출연 : 정재영(설주), 한은정(홍리), 허준호(호위무사, 창강)...
감독 :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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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강국을 꿈꾼 세종의 비밀병기
(신기전) 대륙이 두려워한 조선의 비밀 이것이 완성되면
역사가
뒤집힌다!
1448년, 세종 30년. 조선의 새로운 화기 개발을 두려워 한 명 황실은 극비리에 화포연구소를 습격하고 연구소 도감 ‘해산’은 신기전 개발의 모든 것이 담긴 ‘총통등록’과 함께 외동딸 ‘홍리(한은정)’를 피신시키고 완성 직전의 ‘신기전’과 함께 자폭한다.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자 명은 대규모 사신단으로 위장한 무장세력을 급파해 사라진 ‘총통등록’과 ‘홍리’를 찾기 시작하는데…
명 사신단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한 몫 제대로 챙길 계획으로 대륙과의 무역에 참여하려던 부보상단
설주(정재영)는 잘못된 정보로 전 재산을 잃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세종의 호위무사인 창강(허준호)이 찾아와 큰 돈을 걸고 비밀로 가득한
여인 홍리를 거둬 줄 것을 부탁한다. 상단을 살리기 위해 거래를 수락한 설주는 그녀가 비밀병기 ‘신기전’ 개발의 핵심인물임을 알게 되고 돌려
보내려 하지만 그녀가 보여준 ‘신기전’의 위력에 매료되고 동료들과 함께 신기전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그러나, 포위망을 좁혀온 명나라 무사들의 급습으로 ‘총통등록’을 빼앗기고 신기전 개발은 미궁에
빠진다. 한편, 조선이 굴복하지 않자 명은 10만 대군을 압록강변까지 진격시킨 채 조정을 압박하고 세종은 백성들의 안위를 위해 결국 신기전
개발의 중지를 명하게 된다. 이에 분노한 설주는 어명을 거역한 채 신기전의 최종 완성을 위한 싸움을 시작하는데…
신기전의 화력 지수 ★★★★
정재영의 쾌남 지수 ★★★
연소자 관람가 권장 지수 ★★★★
<신기전>의 목적은 실재한 역사를 재현해 한민족의 위대함을 설파하겠다는 것이다. 소재는 조선이 서양보다 300년이나 앞서
개발한 최초의 로켓화포 신기전이다.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신기전>은 역사에 대한 진지한 접근이나 웅변식의 주장을 제외하고
자잘한 웃음을 선택했다. 이야기의 무대는 세종 30년인 1448년의 조선이다. 보부상단의 우두머리인 설주(정재영)는 화약을 연구하던 아버지가
역모의 누명을 쓰고 목숨을 잃은 뒤 나랏일에는 관심을 끊은 채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과거에 인연을 맺은 내금위장 창강(허준호)이 그를
찾아와 묘령의 여인 홍리(한은정)를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녀는 세종의 명으로 신기전을 개발하던 도중 명나라 무사들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은 도감
해산의 딸이다. 한편, 조선을 찾은 중국의 사신은 신무기 개발을 그만두라며 조정을 압박한다. 중국의 사신에게 머리를 조아리는 등 치욕을 당한
세종은 비밀리에 진행 중이던 신기전 제작을 재개하라고 지시한다. 어명을 받은 창강은 설주에게 동참해줄 것을 요구하고, 그는 홍리를 향한 애정으로
신기전 개발에 참여한다.
<신기전>은 최근 한국 사극영화의 계보에서 한 발짝 떨어진 영화다.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나
<음란서생>과도 엮이지 않고, <황산벌>이나 <왕의 남자>와도 이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신기전>은
이병훈 PD와 최완규 작가 콤비의 드라마 <허준>이나 <상도>의 맥락에서 설명할 수 있는 사극일 것이다. 그처럼
<신기전>은 집단 대 집단의 대결구도에서 웃음과 멜로, 액션들을 한데 엮어놓는다. 영화적인 관건는 17척의 신기전이 위용을 뽐내는
순간이고, 신기전을 만드는 사실적인 과정을 묘사하는 것이겠지만, 사실상 <신기전>은 ‘쾌남’ 정재영의 호쾌한 액션과 가벼운 유머,
자잘한 에피소드로 가득하다. 그나마 진지하게 보이는 곳은 중국과 조선 사이의 굴욕관계가 묘사되는 대목. 하지만 치욕을 당한 조선이 힘을 키워
중국을 제압한다는 판타지적 설정도 심각하게 바라볼 필요는 없다. 그러니 어느 곳에도 무게를 잡지 않은 이 영화를 놓고 국수주의적이라고 비판하는
것도 유명무실하다. 누구나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쉬운 영화지만, 그 때문에 종종 헛웃음이 나오기도 하는 오락활극이다.
tip/극중 중국 사신행렬이 등장하는 장면은 한국영화 최초로 경복궁 근정전에서 촬영됐다. 하지만 세종이 중국 사신에게 4배를 하는
장면은 따로 찍어서 합성했다. 역사에 기록된 일이지만, 경복궁쪽은 국민정서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이 장면의 촬영을 불허했다.
출처 : 씨네 21
1. 배우 정재영의 매력 작렬!
그는 정말 특별하다.
여유롭고 엉뚱하고 신선하다.
어제 시사회 무대인사에서 그가 말했다.
"제가 사극이 처음이라....다른 배우가 했으면 더 좋았겠죠?"
오! 저런.....
NEVER~!!!!!
그는 영화를 지배하고 자기것으로 만드는 힘을 가졌다.
그가 아닌 '이원술'도(in 영화 강철중) '설주'(in 신기전)도 상상하기가 어렵다.
2. 역사 왜곡? NO~ NO~ NO~ 그것은 한반도의 '꿈'이다.
역사왜곡?
한마디로 아니다.
그럼 미이라3는? 스타워즈는? 배트맨은???
그것도 역사왜곡이라고 해야한다. -_-
영화를 누가 꼭 역사에 부합되게 만들어야 한다고 했을까?
영화는 '픽션'이다.
픽션이고 상상력을 반영한다.
아마 그때 '신기전'같은 화기가 있었다면....
화통도감을 만들었던 최무선의 후예가 있었다면....
거대한 중국의 동쪽 끝에 붙어 있는 조그만 나라....
그 조그만 나라가 중국에게 조공을 받았을 거라는 아쉬움과 상상을 제공한다.
통쾌하지 아니한가?! ^^
그냥 즐기면 된다.
3. 조연들이 제 몫은 톡톡히 해낸다
허준호(내금위장 역), 안성기(대왕 세종역) ,설주의 동료들(여배우와 남자배우들?)뿐만아니라
하다못해 ...
혼자 살아남은 중국사신, 세종 옆의 내시까지도 표정하나로 관객을 즐겁게 한다.
영화가 정말 탄탄하다.
정말 즐겁다.
4. 영화의 기승전결이 완벽하다.
영화를 보고 나서도 가끔씩 무엇을 말하고 싶은 영화인지
대체 감독이 말하고 싶은것이 혹은 보여주고 싶은 것이 무엇이였일까라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다.
나는 그럴땐...
영화 자체가 말하고 싶은 게 없든가 아니면 감독이 재능이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고
감독이 예술영화를 만든 게 아니라면~
대중...즉 나에게도 이해되는 영화여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면에서 이 영화는 그런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
기승전결이 완벽한 탄탄한 스토리와 감독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마음에 든다.
@ 사실 최근 개봉한 정말 기대를 많이 했던 작품들에게 묘한 배신감을 느끼고
이번 영화도 별 기대감 없이 갔건만,
따뜻하고 즐거운 영화 한편을 가슴에 담고 왔다.
그는 정말 특별하다.
여유롭고 엉뚱하고 신선하다.
어제 시사회 무대인사에서 그가 말했다.
"제가 사극이 처음이라....다른 배우가 했으면 더 좋았겠죠?"
오! 저런.....
NEVER~!!!!!
그는 영화를 지배하고 자기것으로 만드는 힘을 가졌다.
그가 아닌 '이원술'도(in 영화 강철중) '설주'(in 신기전)도 상상하기가 어렵다.
2. 역사 왜곡? NO~ NO~ NO~ 그것은 한반도의 '꿈'이다.
역사왜곡?
한마디로 아니다.
그럼 미이라3는? 스타워즈는? 배트맨은???
그것도 역사왜곡이라고 해야한다. -_-
영화를 누가 꼭 역사에 부합되게 만들어야 한다고 했을까?
영화는 '픽션'이다.
픽션이고 상상력을 반영한다.
아마 그때 '신기전'같은 화기가 있었다면....
화통도감을 만들었던 최무선의 후예가 있었다면....
거대한 중국의 동쪽 끝에 붙어 있는 조그만 나라....
그 조그만 나라가 중국에게 조공을 받았을 거라는 아쉬움과 상상을 제공한다.
통쾌하지 아니한가?! ^^
그냥 즐기면 된다.
3. 조연들이 제 몫은 톡톡히 해낸다
허준호(내금위장 역), 안성기(대왕 세종역) ,설주의 동료들(여배우와 남자배우들?)뿐만아니라
하다못해 ...
혼자 살아남은 중국사신, 세종 옆의 내시까지도 표정하나로 관객을 즐겁게 한다.
영화가 정말 탄탄하다.
정말 즐겁다.
4. 영화의 기승전결이 완벽하다.
영화를 보고 나서도 가끔씩 무엇을 말하고 싶은 영화인지
대체 감독이 말하고 싶은것이 혹은 보여주고 싶은 것이 무엇이였일까라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다.
나는 그럴땐...
영화 자체가 말하고 싶은 게 없든가 아니면 감독이 재능이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고
감독이 예술영화를 만든 게 아니라면~
대중...즉 나에게도 이해되는 영화여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면에서 이 영화는 그런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
기승전결이 완벽한 탄탄한 스토리와 감독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마음에 든다.
@ 사실 최근 개봉한 정말 기대를 많이 했던 작품들에게 묘한 배신감을 느끼고
이번 영화도 별 기대감 없이 갔건만,
따뜻하고 즐거운 영화 한편을 가슴에 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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