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냄새 없애는 법




발 냄새의 원인

 발 냄새는 땀 속에 서식하는 세균 때문이다. 땀 냄새와 마찬가지로 세균작용으로 인해 나타난다. 발바닥은 신체 어느 부위 보다 땀이 나기 쉽고, 또 발가락 사이나 발톱 주변 등은 세균이 번식하기에 적합한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

 특히 더운 여름이나 운동을 했을 때, 하루 종일 신발을 신고 생활을 했을 때, 땀에 절인 발로 통풍을 안 해 주었을 때는 누구나가 발 냄새로 곤욕을 치부하게 된다.

 또한 지나친 땀의 분비는 발 냄새 뿐만 아니라 무좀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땀을 많이 흘리고, 그 땀을 제대로 씻지 못하고, 양말을 안 신거나 같은 신발을 연속해 신거나 발가락 사이를 잘 닦지 않은 사람들은 발 냄새가 날 확률이 높다. 양말을 안 신고 맨발에 신발을 신으면 발이 쉽게 물러져 땀이 나기 쉽다. 또 같은 신발을 계속 신거나 젖은 상태에서 신발을 신으면 발이 닿기 때문에 냄새를 더욱 악화시킨다.

 ■ 신발에 나는 발 냄새 제거하는 하는 법

 그렇다면 구두나 운동화 속에 남아있는 발 냄새는 어떻게 없앨까? 그것 또한 생활의 지혜로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동전 10여개를 양쪽 신발에 넣어 두고 2∼3일씩 지나면 냄새가 싹 가신다고 한다. 그리고 레몬즙으로 구두를 닦거나 레몬즙을 뭍힌 헝겁을 구두 속에 오래 보관하고 냄새제거 무취제를 뿌려주면 구두 속의 냄새가 해결된다. 또한 소다를 구두 속에 뿌려 주거나 또는 마시는 차 종류의 찌꺼기를 말려서 구두 속에 넣어주면 된다.

 ■ 발 냄새 제거특효

 발을 깨끗이 씻은 후 면봉이나 브러쉬를 이용해서 발가락 사이를 깨끗이 닦는다. 물기가 없게 말끔히 닦고 드라이어나 선풍기 바람으로 물기를 말린 후에 습기를 제거한다. 그리고 녹차를 우려낸 물에 약 5분 정도 발을 담그면 발 표면에 남아있는 염분이 녹차 성분으로 인해 발 냄새가 없어진다고 한다. 그 다음 찬물로 발을 씻고 드라이기로 말려주면 발 냄새가 줄어든다. 그래도 발 냄새가 없어지지 않으면 생강을 강판에 갈아서 약 30분 정도 발가락 사이 사이에 붙여주면 즉시 발 냄새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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